동반자를 즐겁게 하는 골프매너 4가지

 

골프를 즐기다 보면 꼭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매너가 몇 가지 있습니다.

라운딩 하는 중에 좋은기분으로 동반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매너를 알아보겠습니다.

 

 

내 맘대로 쓰는 멀리건

매일경제

한 번씩 입문자들과 함께 가면 캐디의 양해를 구하고 또한 동반자들과의 양해를 구한 뒤에 하나씩 연습의 목적으로

더 쳐보라고 하는식의 멀리건은 언제나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초보들은 많이 쳐봐야 실력이 느니깐 그 정도의 배려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은 모두가 환영합니다. 

하지만 간혹 자기의 실수한 샷을 동반자들의 양해를 구하지 않고 캐디에게 일방적으로 그냥 하나 더 치고 간다~라고 이야기하며 셀프멀리건을 부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티샷 할 때는 그래도 그러니 하면서 넘어갈 수 있지만 세컨드샷에서 그런 행동은 정말이지 매너가 없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프는 언제든지 실수할 수 있으며, 그 트러블 상황에서 샷을 성공시키는 희열도 존재합니다. 언제나 쉽게 치고 싶어서 그런 반쪽짜리 골프를 즐기면 자신의 실력도 늘지 못할뿐더러, 동반자들도 그렇게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을 꼭 명심하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내공, 저것도 내공

해럴드경제

보통 적어도 돈내기를 하면서 캐디피와 그늘집의 비용을 지불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렇게 즐기는데 한번씩 동반자를 굉장히 당황하게 만드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해저드 쪽으로 나간

공이 분명해 보이는데 공을 바로 앞에서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확인도 없이 그냥 샷을 진행 하는 걸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이지 난감하더군요, 벌타가 아쉽고 돈이 무섭다고 해서 해저드에 페널티 받은 공을 자신이 들고 간 공으로

교체해서 치는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모를 것 같지만 다~ 알고 있습니다. 계속 지금의 동반자와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싶으시면 절대로 이런행동은 지양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은 내가 타이거우즈

골프타임

골프를 잘 하시는 고수분들일수록 말을 아끼십니다. 그리고 하수들이 가르쳐 달라고 부탁을 하면 그때서야

하나씩 가르쳐주시곤 합니다. 하지만 실력이 애매하게 있으신 분들이 정~말 레슨을 많이 해주십니다.

드라이버부터 시작해서 세컨드샷 심지어 퍼팅할 때까지 옆에 와서 조언을 빙자한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한두 번은 견딜 수 있지만, 1번부터 18번 홀까지 지속되면 정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레슨은 요청할때 해주시면 됩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가르치고 싶어 하지 가르침을 받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꼭 초보분들이 요청하면 하나씩 가르쳐 주시는걸 추천합니다. 

 

 

즐기는 마음

해럴드경제

마지막으로 함께 즐기는 가벼운 마음입니다.

점수로 인한 스트레스, 샷으로 받는 스트레스 등등 안 풀리는 날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웃음을 잃지는 마세요.

함께하는 동반자들의 마음까지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골프가 잘 되는 날도 있고, 안 되는 날도 있습니다.

프로선수들도 매일 잘치지는 못합니다. 그러니 좋은 날 좋은 곳 좋은 사람들과 즐기면서 인상 찌푸릴 필요는 없습니다.

언제나 불러주는 동반자로 남고 싶다면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골퍼가 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그런 즐거운마음을 먹는 사람들이 골프를 더욱 잘친다는 사실은 절대 불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 동반자와 함께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골프매너 4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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