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라운딩의 MSG '내기'

내기골프의 종류?

골프를 즐기다 보면 반드시 하는 것이 바로 '내기골프'입니다.

내기골프는 골프를 더욱 집중 있게 그리고 즐겁게 만드는 하나의 '요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금액이 많아지고 정말 돈을 목적으로 하면 서로 간의 마음이 상하면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경우가 생길 수 있지만, 적당한 금액선에서 캐디비용과 카트비용 그리고 그늘집 비용과 후에 있을 식자자리까지 생각해서 금액을 맞춰서 하게 되면 골프를 더욱 집중력 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골프를 즐길 때 어떠한 '내기' 방법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스크래치
• 스킨스
• 라스베이거스
• 후세인

등등의 게임 내기방법들이 있는데 이름이 거창할 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제일 보편적인 방식 '스크래치' 

일반적으로 '스크래치' 방법을 사용하여 내기 골프를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바로 '타당 금액'이라고 합니다. 홀 마다 1타당 금액을 정해서 4명의 동반자가 서로에게 뒤처지는 타수만큼 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4명 중 1명이 파 / 2명이 보기 / 1명이 더블보기라고 가정하면 제일 뒤처지는 타수인 더블보기는 파에게 2타 금액을 2명에게는 1타 금액을 지급하고 2명의 보기 플레이어는 파 플레이어에게 1타의 금액을 지급하면 되는 것입니다. 즉 제일 잘 친 1명은 돈을 지급하지 않는 승자 독식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버디가 나오게 되면 '버디값'이라고 따로 정해져 있는 금액을 지급하고 그 홀을 2배 지급 혼으로 하던지 혹은 그다음에 있을 홀에서 2배 지급하는 방식을 하기도 합니다. 동반자들마다 다른 방식을 적용할 수 있기에 꼭 시작하기에 앞서서 확인을 하고 시작을 해야 합니다. 

 

4명의 동반자 (각 핸디는 다를 수 있음)

1등 : 해당 홀에서 최저 타수를 기록한 사람 (타당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받기만 하면 됨)

2등 : 해당 홀에서 2번째 최저타수 기록한 사람 (타당 금액을 1등에게만 지불하고 2,3등에게 받을 수 있음)

3등 : 해당 홀에서 3번째 최저타수 기록한 사람 (타당 금액을 1,2등에게 지불하고 4등에게 받을 수 있음 0

4등 : 해당 홀에서 제일 못 친 사람 (모든 동반자에게 타당 금액을 지불해야 함)

 

 

게임에 재미를 더하는 변형된 '스킨스' 방식

타당으로 지급하는 '스크래치' 방식이 제일 일반적으로 많이 하고 있지만, 동반자들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방식의 플레이도 많이들 즐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동기부여가 되고 서로 간의 마음이 상하지 않으며, 누구도 돈을 잃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내기 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스킨스'입니다. 일반적인 '스킨스'가 아닌 약간의 변형된 '스킨스' 방식입니다. 우선 시작하기에 앞에서 전체 금액을 산정합니다. 캐디피 + 카트피 + 그늘집 = 200,000원(가정)

4명의 동반자 1인당 5만 원씩 내고 20만 원을 우선 맞춰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홀을 진행할 때마다 최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1만 원을 지불합니다. 또는 1등을 제외한 나머지 차등으로 1만원을 맞춰서 홀당 1만원을 맞춰서 저장을 합니다. (예를 들면 1등을 제외하고 2등 2000원 3등 3000원 4등 5000원) 그럼 전체 18홀을 종료하면 18만 원이 모이게 됩니다.. 2만 원은 한 번씩 나오는 버디값을 받은 사람이 채우던지 버디가 없다면 18홀 중 이벤트 홀을 만들어 돈을 맞추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내가 부담해야 하는 캐디피 또는 카트비 그리고 그늘집 비용에서 조금 더 내거나 혹은 덜 내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서로 간의 마음이 상할일이 없어서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추천 방식> - 스킨스의 변형

4명의 동반자

시작하기에 앞서서 캐디피+카트피+그늘집 비용을 미리 산정해서 금액을 정해야 함 

예를 들어서 캐디피 14만 원 + 카트피 10만 원 + 그늘집 6만 원 = 30만 원 / 30만원 / 18홀 = 1.7만 원

1홀당 1.7만 원 혹은 2만 원으로 세팅하기로 합의를 함

1등을 제외한 2,3,4등이 금액을 맞추거나 혹은 4등이 지불함.

목표금액이 미달될 시에는 이벤트 홀을 만들어 금액을 충당하면 됨.

18홀이 종료되면 1인당 7.5만 원 비용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결과가 나옴

 

결국 골프는 사람을 만나서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과 좋은 마음으로 운동하기 위해서 하는 스포츠입니다.

불필요한 내기로 인해서 서로의 마음이 상하고 분위기 험악해지는 상황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기 때문에 내기골프는 지양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한도 내에서 서로의 재미를 살리고 골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하면 기분 좋은 라운딩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즐거운 라운딩으로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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