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라운딩시 꼭 가지고 가야 하는 준비물

출처:이데일리

 

이제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의 계절이 오면서 야간개장을 알리는 골프장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야간 골프할인 문자가 계속적으로 오고 있는 것을 보아하니, 이제 야간골프 (3 부티)를 해도 좋은

계절이 왔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야간골프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3부티를 말합니다. 

특히 열대야가 심한 여름에 많이들 즐기는 골프시간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환한 조명빛 아래에서 골프를 즐기기

위하여 야간골프를 방문하시는 분도 종종 있습니다.

 

그럼 야간 골프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꼭 챙겨가야 하는 품목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형광색 골프공

라운딩시에는 보통 흰색골프공을 주로 이용합니다.

하지만 야간에는 시안성이 좋은 형광색 골프공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녹색보다는 무조건 빨간색, 형광색 또는 흰색 골프공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야간에는 공이 잔디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간에는 빨간색 골프공이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야간에는 무엇보다 선명하게 잘 보이기 때문에 빨간색 형광색 골프공을 가지고 가시는 게 유리합니다.

야간에는 골프공이 조금 높은 러프에만 들어가고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시안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야간에는 흰색공보다는 형광색 공이 훨씬 좋습니다

 

 

따뜻한 옷

이제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옷이 많이 얇아졌습니다. 

간간히 반팔티도 보이기고 하지만, 야간라운딩은 온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특히 산에 있는 골프장은 바람과 온도가 낮과는 굉장히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따뜻한 윗옷은 필수로 챙겨가야 합니다. 실제로 방심하고 나갔다가 감기로 고생한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선블록

해가 졌기 때문에 얼굴이 타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밝은 라이트 빛에도 얼굴이 탈 수 있으니, 얇게라도 선크림을 발라주시는 것이 피부에도 좋습니다.

여성분들이 아무 이유 없이 야간에도 선크림을 바르는 게 아닙니다. 남성들도 꼭 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피부는 소중하니깐요 ^^

 

마른 수건

스포츠타월 같은 마른 수건을 챙겨가시면 이슬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밤이슬이 내린 곳에서 골프를 하다 보면 손에 물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샷을 하는 데 있어서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마른 수건으로 한번 닦아주면 그립을 조금 더 견고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제일 간과하기 쉬운

품목입니다.간혹 캐디님들께서 구비하셔서 챙겨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개인수건이 좋은 건 당연하겠죠?

 

타수에 대한 여유로움

마지막으로 멘탈을 잡아야 합니다. ^^ 야간은 조금 긴 러프에만 들어가도 공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보통 그냥 벌타 먹고

진행하게 됩니다. 그럼 평소보다 타수가 올라갈 경우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꼭 멘탈을부여잡아야 합니다.

그냥저냥 치게 되면 평소보다 10타 이상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스코어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꼭 마인드를 단단히 

하여서 스코어에 무너지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결론

야간라운딩은 주간과는 다른 분위와 필드 상황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선선한 바람과 조명아래에서 즐기는 골프는

꼭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제 날씨도 많이 좋아졌으니 조금 저렴한 가격에 야간 골프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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